맛과 멋 13

한폭의 산수화처럼 북한산 절경을 품은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자연과 커피향 어우러져 전망좋은 매장의 특별한 매력매장 내부의 거대한 통유리창과 옥상 테라스를 통해 마주하는 북한산의 수려한 봉우리들과 사계절마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바로 서울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으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형 특화 매장입니다. 넓은 공간과 여유롭게 배치된 좌석, 그리고 훌륭하게 정비된 루프탑 공간이 마련돼 있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도심 속 커피숍과 차별화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자연을 담아내는 포토존 그리고 차별화되고 독특한 특화 푸드 및 다양한 MD 상품들과 함..

맛과 멋 2026.10.15

배다골 테마파크는 가도, 베이커리로 이어져 이름 그대로

행신동 가족 나들이 명소가 창릉신도시 개발 이후 이주 베이커리하우스와 베이커리포레로 만나는 브랜드 변화 배다골 테마파크를 기억하시나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자리했던 이곳은 비단잉어 수족관과 식물원, 민속박물관, 체험장 등을 갖춘 민간 테마파크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며 자연과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어 오랫동안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제 익숙했던 테마파크는 더 이상 예전 모습으로 만날 수 없게 됐습니다. 해당 부지가 창릉신도시 개발 지역에 포함되면서 테마파크 운영도 종료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배다골 이름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인기와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브랜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행신동 테마파크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해 선보여배다골 테마..

맛과 멋 2026.10.14

소소한 점심의 큰 행복, 스타필드 고양 트레이더스 카페

쇼핑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겸 스타필드 고양점 지하에 위치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을 찾았습니다. 다채로운 매장들이 모여 있는 스타필드는 언제 방문해도 즐거움을 전해주는 흥겨운 공간입니다.매장에서 간편식을 구입한 뒤 곧바로 인근에 위치한 푸드코너 트레이더스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면서도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초밥과 함께 곁들여 먹을 따뜻하고 진한 국물의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신선한 초밥과 뜨끈한 쌀국수가 만든 완벽한 조화식사 인원이 많아 두리번 두리번 고개를 돌리며 먹을 자리 찾았습니다. 마침 뒷쪽에서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는 일행이 보여 그 자리로 부지런히 가서 앉았습니다. 사온 초밥 메뉴는 보는 것만으로도 풍성해지는 맛있는 비주얼을 보였습니다. 도톰하게 썰어 올린 연어와 광..

맛과 멋 2026.10.12

심학산 두경오리농장, 맛도 좋지만 정겨움이 더 좋네

오리전골과 주물럭이 선사하는 진한 풍미 호젓한 산길 걷고나면 그리운 식도락 코스 파주 심학산은 완만한 둘레길 코스와 탁 트인 한강 조망 덕분에 주말이나 평일 언제 찾아도 정겨운 휴식을 안겨주는 명소입니다.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둘레길을 호젓하게 거닐고 나면, 자연스레 허기를 느끼게 되면서 식도락의 즐거움이 기다려지곤 합니다. 심학산 주변에는 여러 맛집들이 모여 있어 나들이객들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많은 심학산 미식 거리 중에서도 정갈한 오리요리로 깊은 맛을 안겨주는 '두경오리농장'이 유명합니다. 아늑한 목조 건물 외관이 정겨움을 더해주는 이곳은 심학산 둘레길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든든한 보양식과 같은 식사를 제공하는 오리요리 명가입니다. 식당 내부에 들어서면 깔끔하게 정리된 넓은 테이블과 함께 정성이 가..

맛과 멋 2026.10.10

가을은 ‘천고마비’ 계절, 지금 맛있는 제철 음식 5가지

전어·대하·꽃게부터 버섯·고구마까지 가을 식탁 '풍성' 제철에 먹어야 더 맛있는 음식… 여행길에 먹어도 제격 가을이 오면 입맛부터 달라집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음식부터 찾았다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이맘때부터는 구이나 찜, 따뜻한 국물 같은 음식이 자연스럽게 생각납니다.‘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말까지 있으니 가을에 유독 먹을 것이 당기는 것도 계절 탓으로 돌리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가을 식탁이 풍성한 데는 제철을 맞는 먹거리가 많다는 이유도 있습니다.전어와 대하, 꽃게처럼 가을을 대표하는 수산물이 있고 산과 들에서는 버섯과 고구마 같은 먹거리가 제맛을 냅니다. 가을 여행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못지않게 ‘무엇을 먹을까’가 즐거운 고민이 되는 계절입니다. 냄새부터 가을 느낌… 전어·대하·꽃게 먹거리..

맛과 멋 2026.10.06

뷔페 가면 다 맛있어 보여도 순서대로 담을 음식 3가지

영양 균형과 혈당 조절을 돕는 식사 순서가 ‘정석’ 부드럽게 시작해 차갑게 마무리가 맛을 즐기는 수순 뷔페에 가면 음식이 다양해 무엇을 먹을지 순간 고민이 됩니다. 여러 번 돌면서 이것저것 다 먹을 수 있으니 무엇을 먼저 먹을지 사실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푸짐하게 차려진 여러 음식들을 보면 식탐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인터넷이 일상화된 요즘엔 여러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어 궁금한 게 있으면 휴대폰으로도 바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AI가 등장하면서 더욱 빨리 정보를 알게 됩니다. 그렇다고 뷔페에서 먼저 먹을 음식 이런 것을 검색해서 알려주는 순서대로 먹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에 있는 정보를 보지 않아도 간단하게 기억하고 가면 자연스레 순서대로 먹을 수 있어 좋습..

맛과 멋 2026.10.06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그 베이커리는 그렇게 성장했다

‘빵지순례’ 성지로 꼽히는 지역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뚜쥬루’ 선점 불구 후발주자인 CJ ‘뚜레쥬르’와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 시간과 정성 더한 독창적 레시피로 지역 넘어 전국적 명성 얻어 충남 천안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인 ‘뚜쥬루(Toujours)’입니다. 전국적인 ‘빵지순례’ 성지로 꼽히는 이곳은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미식 명소입니다. 아산에 거주하는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들른 천안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은 입구에서부터 인상적인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붉은 벽돌 건물 위에 새겨진 ‘빵돌가마마을 뚜쥬루과자점’이라는 정갈한 현판과 푸른 녹음이 어우러져 단조로운 베이커리 매장이라기보다는 아늑한 휴양지 마을에 ..

맛과 멋 2026.10.05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놀라는 전국 막걸리 다 모였네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 개막… 일산문화광장이 ‘막걸리 장터’전국 각지 막걸리 한자리에서 만나는 도심 속 가을 축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일산 한복판에 전국의 막걸리가 모였습니다. ‘2026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막해 4일까지 이틀간 이어집니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막걸리 240여 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애호가들과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관심을 끌 만한 행사입니다. 막걸리는 지역마다 쌀과 물, 누룩을 비롯한 재료와 제조 방식이 달라 저마다 다른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소 여러 지역의 막걸리를 한꺼번에 접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 장소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축제장을 찾아 먼 곳까지..

맛과 멋 2026.10.04

'사람 이름이 아니었네' 백구옥에 가니 100년 세월이 있었다

오랜 풍파 견뎌낸 제주 전통 돌집의 형태 고스란히 간직 검은 돌담 너머로 펼쳐지는 평대리 바다 풍광 오션뷰 만끽 성게·톳·흑돼지 맛 일품… 오래된 제주집에 오늘의 제주맛 제주 동쪽 해안도로를 달리다 구좌읍 평대리에 들어서면 바다와 돌담이 번갈아 나타납니다. 올여름 제주 여행길에서 찾은 ‘백구옥’도 그 길에 있었습니다. 백구옥. 처음 식당 이름을 들었을 때는 사람 이름인가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백년 된 구옥(舊屋)’으로 의미가 깊었습니다. 오랜 풍파의 세월을 견딘 제주 전통가옥을 살려 음식점으로 꾸민 데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당에 들어서니 풍경부터 달리 보였습니다. 낮은 지붕 아래 검은 제주 돌로 쌓은 벽이 남아 있고, 그 앞으로 제법 넓은 잔디마당이 펼쳐집니다. 돌담과 나무, 오래된 집..

맛과 멋 2026.10.01

[맛과멋] 갈치 한 마리 통째로 나와 제주에서 한 끼 아닌 ‘바다’를 먹다

제주공항 가까운 50년 갈치요리 전문점 ‘착한집’ 통갈치구이에 갈치회 등 제주 바다 음식이 한 상 지난 7월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여러 음식을 맛봤지만 유난히 기억에 남는 한 끼가 있습니다. 제주에 왔으니 갈치요리는 제대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찾았던 제주시 오라삼동의 ‘착한집’입니다.식당 외관만 보면 유명 관광지 주변의 화려한 대형 음식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붉은 벽돌 건물에 오래된 식당 분위기가 먼저 풍깁니다. 그런데 이곳은 50년 넘게 제주 갈치요리를 다뤄온 전문점으로 알려진 이른바 ‘노포’ 입니다.자리에 앉아 음식이 차려지자 왜 갈치 전문점인지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긴 검은 접시 위에 갈치 한 마리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놓였습니다. 식탁 길이를 상당 부분 차지할 정도입니다. 노릇노릇하..

맛과 멋 2026.09.30